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타인에게 다가가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혼자 시간을 보낼 때도 많지만, 그동안의 갑갑함을 해소하기라도 하려는 듯 타인과 어울리는 편. 사람을 가리지 않으며 쉽게 친근하게 굴고, 잘 웃는다.
감정 표현이 크고 격한 만큼 이를 진정시켰을 때와의 갭이 크다. 쉽게 흥분하는 탓에 종종 도를 넘은 행동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를 뜬금없이 가라앉히기도 잘 한다. 스스로 ‘휴지에 붙인 불’ 같아도 말할 정도로 쉽게 타오르고 픽 꺼지는 성격. 그 덕에 갈등 상황에서도 뜻을 굽히기보다는 제 의견을 강하게 밀고 나갈 때가 많다.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뒤끝이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려운 일에 부딪혀도 도전정신을 발휘하고는 하며, 대부분의 일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모험적인 부분 혹은 자신이 옳다고 굳게 믿는 부분에서 특히 솔선수범하는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