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이 되기 전에는 엠블라 지역에서 소설가로 일하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알 정도의 유명한 소설가는 아니나, 관련해 관심이 있다면 가끔 들어봤을법하다. 부모님은 관련없는 직종의 일을 하지만, 포웨히는 어려서부터 동화나 연극 등에 크게 감명받았고 자연스레 글을 쓰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호러, 로맨스, 판타지와 같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매번 다양한 내용을 쓰고 있다.
비록 이능력이 발현되어 글 쓸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지만, 자신의 이능력을 상당히 좋아한다. 작전명에 딱 알맞는 이능력이라니 운명이라는 실없는 소리도 덧붙이곤 한다.
복잡한 계산이나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 말보다는 행동을 하는 게 좋다고. 은근히 즉흥적이다.
엄청난 대식가다. 글을 쓰는 데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나 뭐라나… …. 웬만하면 간식거리를 챙겨다닌다.
모두에게 존댓말을 쓴다. 나긋하고 친근하게 들리는 미성. 상대를 부를땐 이름옆에 씨를 붙여 부른다.
대체적인 것을 좋아하는데다 가끔 핀트 나간 애정을 보이는 편. 보통의 사람들이 싫어하고 무서워할만한 요소까지도 좋다고 말할 때가 더러 있다.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각종 드라마틱한 소설 읽기, 영화 보기, 노래 듣기. 타인의 삶을 체험하는 문화를 아름답다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