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탈한
평범. 사회적으로 찍히는 일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일상을 원하는 한 마디로 소시민적 면모를 가지고 있다. 여러가지 상황 중 특히 나쁜 쪽으로 눈에 띄는 것을 기피한다. 제법 잘 사는 축임에도 크게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적응도 빠른 편
2)독립적인
혼자서 하는 일에 크게 부담을 갖지 않는다. 까라면 까는 것에 익숙한 느낌. 경중에 따라서는 부담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ex: 목숨이 달린 일) 도와주면 고맙다고는 하지만 필요이상이라 생각되는 것엔 왜…? 하는 의문을 가진다. 싫다기보다 어색한 것에 가깝다.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도움은 그럴 수 있다 납득한다.
3)소신있는
특별히 고집이 있는 건 아닌데 자신의 좌우명(가늘고 길게 안전하게 등등…)을 해하지 않는 선에서 할 말은 하는 타입.
한 마디로 남이 말도 안되는 허황된 말이나 장난에 종종 딴지를 건다.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지하게.
친해지면 받아치듯 본인도 장난식으로 말하기도 하는 듯.
4)사색적
생각이 많다. 대화를 하면서도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저의를 파악하려 한다거나 관찰하듯 쳐다보거나
방식도 다양함. 지적당하거나 불쾌감을 표하면 사과하고 안 하려 하지만 어릴 때부터의 버릇이라
의식하지 않으면 불현듯 또 그러고 있다.
5)경계하는
정치적으로 작용하는 모든 것, 초면인 사람같은 것에 크게 티내진 않아도 속으로 의심을 풀지 않는다.
생존본능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아마 위의 과한 친절에 경계하는 것과 비슷한 결에 해당되지 않을까?
사람의 경우엔 같이 지내면서 안전하다 판단하면 처음보다는 풀어진다. 기준은 명확하진 않다.
6)수동적인
시키는 일, 1인분의 몫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자발적인 일은 딱히.
그러나 최소한의 사회성은 탑재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나서는 편이 모두에게 이롭고 빨리 해결되는 방향이라면 그정도는 감수할 때도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