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하겠어? 그럼 내가 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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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만 헤르츠 
Hermann Hertz


186cm / 29세 / 남성


해바라기 / 왼쪽 뺨의 광대뼈, 크기는 검지 하나 정도의 사이즈


HP 12 / EP 10 / 공격력 2 / 방어력 1 / 순발력 0 / 집중력 1

Art | @dddd299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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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ance

  1. 곱슬기가 있는 탁한 녹색의 머리칼, 중단발.
  2. 심연처럼 느껴질 만큼 새까만 흑안에는 안광이 없다.
  3.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진한 인상에 호감을 살 만한 미남. 체격이 크고 근육이 탄탄하게 많다.
  4. 검은 가죽 재킷, 검은 민소매 티, 주머니가 여러 개 달린 넉넉한 카고 팬츠, 무릎 조금 아래까지 오는 가죽 워커.
  5. 포인트가 되는 컬러 선글라스는 늘 착용하며, 자주 색깔이 바뀐다.
  6. 귀 피어싱, 굵직한 반지들, 목걸이, 체인이 달린 가죽 벨트 등. 액세서리를 상당히 여러 가지 착용하고 있다.
  7. 오른손 중지와 약지에 화상 자국이 있다. 크거나 심각하지는 않고 다소 피부가 얼룩덜룩한 정도다. 

Art | @dddd299 (Commission)
지크프리트 Siegfried
두 손과 두 발에서 용龍의 형상을 띤 불길을 생성할 수 있다. 불길의 화력과 규모는 그의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 부정적인 감정(대표적으로 ‘분노’)이 격렬해질수록 더 크고 강한 불을 만들어 낸다. 자신이 만든 불에는 화상을 입지 않지만, 그 외에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때때로 감정이 매우 불안정해지면 자신이 만든 불에도 상처 입는다.
#호쾌한 #장난기 있는 #능글맞은
#다정한 #올곧은 #고집 있는

  1. 목소리가 크고, 장난스럽고, 서글서글하다. 상대가 누구든 웬만하면 무난하게 잘 지낸다.
  2. 대체로 감정적인 성격이지만, 충동적이지 않다.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나, 그것에 휘둘리지 않는다.
  3.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올곧게 밀어붙이는 뚝심과 단호함이 있다.
  4. 타인을 아우르고 이끄는 리더십이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의협심이 강하다.
타 설정
  1. 히트맨즈 특작 팀의 공식적인 리더. 그러나 여러분을 대표하는 역할일 뿐, 딱히 상사 같은 건 아니다. 본인도 대우 받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 보인다. (애초에 여러분과 같은 훈련 과정을 거쳐 맨 마지막에 평의회의 결정에 따라 리더로 선정되었다. 본인은 평의회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한다.)
  2. 평의회에게 이따금 ‘용살자龍殺者, 드래곤 슬레이어Dragon Slayer’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지크프리트라는 이능력명도 그의 용 모양 불길을 보고 평의회에서 지어 준 것이라고 한다.
  3. 히트맨이 되기 전에는 평범하게 엠블라의 어느 번화가에서 액세서리 샵을 운영하고 있었다.
  4. 발성과 딕션이 좋다. 게다가 목소리까지 커서 누군가와 대화만 해도 이목을 끄는 일이 매우 잦다.
  5. 노래를 잘한다. 혼자서 허밍하거나 흥얼거리듯이 말하는 일도 잦다. 락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
  6. 소근육을 필요로 하는 섬세한 작업을 몹시 못한다. 공작, 만들기, 꾸미기, 요리하기 등등…….
  7. 액세서리는 자주 바꾸는 편이지만, 항상 빼놓지 않는 굵은 은반지가 하나 있다. 은반지 안쪽에는 ‘Leibniz’라고 각인이 새겨져 있다.




트맨 생활 기록




Q1. 처음 입소했을 때의 각오나 심정은 어떠했습니까?

A1. “솔직히 유쾌했다고 할 순 없지. 징집될 때 난동을 좀 부렸어서 미운털이 박혀 그런가.”
Q3. 훈련을 모두 수료한 현재,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있었습니까?

A3. “훈련 생활하면서 한 가지 알게 된 건 있어. 나 말이지, 생각보다 하기 싫은 일이 많더라.”
히트맨 훈련 기간 동안
헤르만은 아침잠이 별로 없었기에 기상 점호 시간보다도 훨씬 이른 시간부터 기상 준비를 마치곤 했다. 끼니는 대체로 거르지 않고 임하는 편이었지만, 아침 식사는 잘 하지 않았다. 아침부터 뭘 먹으면 속이 갑갑하다나.
타고나게 운동 신경도 좋고, 입소 전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 왔기에, 체력 단련에 있어서는 상당히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는 편이었다. 유산소보다는 근력이 필요한 부문에서 훨씬 강세를 보였다. 운동 직후 벌크 업 된 상태에서는 여기저기 뻔뻔스레 아무나 붙잡고 팔뚝이나 어깨 근육을 눌러 보라며 자랑을 하고 다니기도 했단다…….
이능력 계발 훈련에서는 여러모로 고전했다. ‘부정적인 감정’을 끌어내고자 하는 훈련 자체를 몹시 불편해했기 때문이다. 다만 제 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연료로서 필요하다는 사실만은 인정하고 있었다, 머리로는 말이다. 그래도 2개월이 지날 즈음부터는 감정의 표출에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유 시간에는 아무 곳에서나 눕다시피 늘어져서 베짱이처럼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곳곳에 비치된 신문과 잡지를 읽었다. 신문은 주로 연예·스포츠면만 훑어보고 다른 페이지는 대강 넘겨 덮어 버렸다고. 외출에 제한이 있는 것이 영 갑갑했는지 건물을 하도 싸돌아다녀서, 어디에서든 발견되고는 했다. 아무에게나 말을 걸기도 했고 말이다.